그동안 잠시 미뤄둔 경제공부 시작해볼까요~~?
먼저 지난 1/15일부터 오늘까지의 주요 경제 지표를 확인해보자면,
대략적으로 지표를 분석해보자면,
지지난주까지는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오던 코스피가 지난주 주춤거린 이후
오늘 다시금 3000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고,
미국장은 아직 개장전이긴 하지만 지난주의 주춤하는 모습이 금주까지 이어질지,
혹은 금새 회복하여 상승세를 이어갈지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되겠네요.
환율은 약하게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지난 1/27~28일 급등하여 1118선을 뚫고 금주내에 1120선을 무난히 돌파할 기세네요.
오늘의 주제 - '게임스탑 사태'
지난주 가장 큰 화두는 당연히 비디오 게임 유통업체인 '게임스탑' 주식을 대상으로한 기관과 개인투자자들간의 숨막히는 주가전이겠져??
다시봐도 살 떨리는 그림인데요,,!
제가 이해한 대로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 먼저 미국에 있는 게임스탑이란 회사는 오프라인 비디오게임 전문 소매를 주업으로 삼고 있는 회사였는데요, 이 회사의 주가가 점차 하락하여 4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새롭게 재정비하면서 대략 30~40달러 수준까지 올라가있던 상황이었습니다.
2. 30~40달러에서 금방 다시 떨어질 것으로 판단한 헤지펀드들이 공매도를 무지막지하게 때리면서 장난질을 시작.
3. 레딧이라는 주식정보 커뮤니티에 있는 한 미국 개미가 이를 레딧에 공유했고, 안그래도 기관의 공매도를 통한 주가 장난질에 뿔나있던 서학개미들이 본격적인 투쟁모드로 돌입,
4. 여느때와는 다른 똘똘 뭉친 개미들의 힘으로 게임스탑 주가는 일순간 700달러까지 급등했고, 공매도를 시행한 헤지펀드들은 30~40달러에 판걸 700달러에 사서 되갚으려니 슬슬 뒤에서 작업을 시작.
5. 다수의 개미들이 이용하는 주식 거래 어플(로빈후드 등)에서 주식 매수 버튼을 없애고 매도 버튼만 남기는 만행을 시전 (= 매도세가 급등하며 주가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던 개미들 ㅜㅠ)
6. 거래앱 증권사를 고소하려는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사태가 걷잡을수 없이 커지자 미국 정치인과 엘론 머스크 등 유명인사들이 개미군단을 지원, 개미와 기관의 극명한 대립구도가 구축되면서 주가는 325달러로 마감
▶ 시사점 : 올해 3/15일 우리나라도 공매도 제한이 해제될뻔하다가 6월까지 연장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전세계 주식시장의 40%대를 차지하는 미국 증시에서도 공매도로 인해 이정도로 파장이 일어나는데, 과연 전세계 주식시장의 2~3% 점유중인 우리나라의 경우,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두렵기만 하네요.
동학개미중 1인으로서 기관/세력들의 공매도를 이용한 장난질이 이번 게임스탑 사태를 계기로 뿌리채 뽑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이상 마무리하겠습니다~